여러분들은 목표를 향해 달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멀고 멀었던 끝을 지났을때의 나의 감정과 길었던 바디프로필의 스토리를 담아봅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나의  통통한  몸을 보며 아무 생각이 안들었었다. 항상 보았던 나의 몸이였고, 일을 하기에 바쁘니까 크게 신경이 안쓰였다. 그러면서 나의 몸은 점점 망가져갔고, 오른쪽 무릎 연골이 닳아있어서 조금 걸으면 무릎도 아프기 시작했다. 앉아서 오래 일을 하다보니 허리도 망가져감이 느껴질때 나는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 나의 몸이다. 운동은 이전에 군대에서 해봤고, 집앞에 있는 헬스로 시작을 하게되었다. 솔직히 처음에 운동을 할때는 호기롭게 '아 이제 건강해지겠지?' 라는 마인드가 있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자 근육통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하였고, 운동을 함으로써 체력이 좋아지는 느낌보다는 체력이 바닥을 치는 느낌으로 지내다보니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한주에 5번 4번 3번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운동이 '취미'가 아닌 '숙제'로 느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