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직장 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것은 동료 및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나의 가장 최근까지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논리적으로 내 생각을 잘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을지였다. 최근 3달간 신규 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을 담당하며, 9명의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함께 소통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01 상대의 생각을 다시 한번 물어보자
내 생각과 상대의 생각이 다를 경우, 무조건 나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상대가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를 한 번 더 물어보자. 상대의 생각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고, 상대의 의견과 나의 의견을 합한 더 좋은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부드러운 어조다. "왜 그렇게 했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의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라고 제안한다. 그래도 상대의 의견에 설득이 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의견)의 단점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하며, 상대의 주장을 상대에게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