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이되지는 못할지라도 스스로를 을로 만드는건 안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더 사랑받는쪽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내가 더 편안하게 느끼는 관계가 좋아요
마음이라는건 내가 원하는대로 생기고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고 해도 내가 그 사랑을 돌려주지 못하는것처럼.
내가 누군가를 특별히 여긴다해서, 그 사람도 내게 그래야한다는 건 없는건데.
기대와 보상심리는 본능이지만 늘 잘 살펴봐야하는
마음같다.
어렸을때는 적극적이고 활발하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사람이 사회성이 좋다고 생각했어서,
그렇지 못한 내가 못마땅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진짜 진실로 사회성이 좋은사람은 감정의 온도가 다를때
현명하게 맞춰가는사람.
본인이 더 뜨거울때는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줄도 아는사람이라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