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전국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더니,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돌파했다. 정권 초기와 중반기, 그리고 중후반기까지만 해도 확진자의 수가 3,000명을 넘으면, 무언가 큰일이 날 것처럼 방송과 뉴스를 통해 해오던 호소도 더 이상은 찾아보기 힘들고, 확진자 수를 낮추기 위해 하던 정부의 노력(최소한 무언가 하고는 있다는 제스쳐) 마저도 찾기 힘들다.
오미크론 변이종때문에 밀접 감염이 쉬워져서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더 이상 코로나19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인가? 그도 아니면,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서 이득을 볼 사람들이라도 있는 것일까?
확실히,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한 제약사들이 그 예이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라는 재해속에서 정권을 이끌어간 현 정부와 그 관계자들이다.
문재인 정권은 시작부터가 정통성 있는 정부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터진 정치적 공백을, 문재인 정권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속에,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