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이 일전에 정치세력들이 청년 민심을 읽기위해서 커뮤니티를 모니터하기 보단, 찾기는 어렵더라도 통계나 커뮤니티 단위로 쉽게 잡히지 않는 빈곤 청년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씀하신게 기억 납니다.  저는 막연히, 그런 빈곤 청년들이 당연히 인터넷의 여러 커뮤니티에 관심사 별로 골고루 퍼져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자님은 왜 커뮤니티에 있는 의견이나 민심들이 비교적 현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반면에 기자님이 생각하시는 빈곤청년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쌓을 방법으로 어떤 것을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