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았다.
사람들은 새겨진 부처님 말씀을 칭송한다.
나는 팔만대장을 한땀한땀 새긴 사람의 정성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경주 석굴암을 보았다.
사람들은 돌부처에게 합장하고 소원을 빈다.
나는 500년 전에 한 손에 정과.망치를 들고
부처를 조각하는 성스런 조각예술가
그의 공덕이 보인다.
그의 망치질 하나로
경주를 500년동안 먹여 살리고 있다.
부처님께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 하였다.부처는 없다.
그대는 부처가 있다고 믿는가?
나는 부처가 되느니
조각 예술가가 되어서 아름다운 그대를
조각 해보고 싶다.
덕을 쌓고 있는 새벽청소부,요리사,똥차인부
그대가 나의 부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