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너에게 화가 나는가.  나는 너가 가끔 못견디게 불편해질때가 있다.  너는 나의 약한곳을 찌르는 하트브레이커같다.  왜 너와 있는 시간이 절반은 좋았다가 마지막엔 분노로 끝이 나는지 세상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너는 나와 탯줄로 연결되었었고 아직도 사춘기는 멀었는데 너만 보면 내가 분노유발자가 된다.  왜 일까?  나는 왜 너에게 자꾸만 화가나는 걸까?  나는 왜 내 소중한 아이에게 미칠듯이 분노가 솟는걸까? 무엇이 나를 이렇게 광인처럼 만드는걸까?  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이 대관절 무엇이기에  채워지지 않은 기대감이 바로 크나큰 배신감으로 바뀌어 날이되어 찌르는가...  지나고보면 화낼일이 아니었는데, 미친듯이 화가날때...  나는 수없이 물었다. 왜 화가났지? 왜? 도데체 왜?  그런데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지 못하고 여지껏 머물러 있었다.  내 손가락 끝에...  두서없는 이야기겠지만 저녁에 하루 내 속마음 일기를 써보려 한다. 나는 끊임없이 인풋으로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