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KBO리그 복귀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KBS는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토론토에 보관 중이던 개인 짐을 최근 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뛰었고 이곳에서 거주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류현진은 새로운 팀이 구해지면 주거지를 옮겨야 한다. 스프링캠프를 앞둔 시점에 많은 미국 프로야구 선수가 이사를 한다. 그런데 FA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류현진은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KBS의 보도는 류현진 한국 복귀의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취재 경쟁이 붙으면서 복귀를 뒷받침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2선급 투수로 평가됐다. 올해 37세 나이에 부상 경력이 있는 투수다. 하지만 여전히 3, 4번 선발투수 역할은 해 줄 수 있다는 평가를 한 현지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