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을 밝히고 당당히 연애하고 결혼하세요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주변눈치 많이 볼 것 같거든요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그런걸 따지겠냐는 등의 성숙함마저도 제가 당사자라면 괜히 가식으로 보일 것 만 같아요
분명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말이죠
제 가족중 한명이 레즈비언으로 10년 넘게 연애하고 상대방과 한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밝힐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헤어질건 더더욱 아닌 것 같아보이구요 결혼을 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면 가장 크게는 세대에 따라서 의견이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저희 또래는 꽤 오랫동안 보아왔고 적응을 이미 해버린 상태이지만 상대적으로 윗세대 어른들은 충격을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거든요 이것이 윗세대에 대한 단순한 제 편견일지라도 조심스러운 문제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동성끼리의 결혼도 사실 국내는 아직 제도자체가 없잖아요 결국 성립자체가 되지를 않으니 계속 고립만 되어 가는것만 같습니다
본인들의 생각과 의지가 가장중요하고 존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