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Reliability(정시성)는 정시에 출발/도착하느냐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해운 산업에서는 정기선 항로에 주요 쓰이는 지표인데, 컨테이너 선박이 정해진 출발, 도착 시간을 잘 지키지 못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컨테이너 선사의 서비스로 직결되는 요소 중 하나이죠.
또한, 컨테이너선 같은 경우 선박의 속도를 높이게 되면 연료는 곱하기로 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10노트에서 20노트로 올리면 선박의 속도는 빨라지지만 비용은 두 배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정해진 속도로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Global Schedule Reliability
글로벌 컨테이너 선박 운항 정시성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9월(45.5%)로 8월 대비 소폭 하락하였지만, 2021년도 보다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재 수준은 2020년 12월(44.5%)이며, covid-19 발생 전인 2019년도 평균(78.0%)보다는 낮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