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나라의 10대들은 이상과 비전을 가지고 자신 만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10대들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개성과 창의성 개발의 목적이 아닌  더 좋은 대학, 더 나은 직업을 위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행복은 성적순이 되어 버렸습니다. 외국에서는 학생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서 원하는 수업을 듣고 예체능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분위기이지만 한국의 10대들은 짜여진 교육 과정에 꼭두각시처럼 공부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학에 가지 못하면 루저가 된다는 두려움에 꿈과 소망이라는 단어를 생각지도 못하게 하기에 가장 행복해야할 시기가 가장 불행한 시기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과정과 목표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우리 한국의 10대들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어디선가 성적표를 손에 쥐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10대는 없는지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