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입,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기사 인용)
성별이나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불편함 없이 쓸 수 있게 설계된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국내 대학(성공회대학교)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화장실 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부터 차별받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된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란?
말 그대로 누가 사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는 화장실.
남자와 여자, 장애인 로고까지 한 번에 붙어있는 화장실.
한 명씩 들어가서 사용하는 만큼 남자도, 여자도, 성 소수자도 남의 눈치를 안 보고 쓸 수 있는 화장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차별없는 화장실인 “모두를 위한 화장실” 설립이 쉽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학 내에서도 소수자를 위한 화장실이 굳이 더 필요하냐는 반대 여론이 컸지만, 학생들은 토론회와 회의를 통해 누구든 화장실 못 가는 어려움은 없어야 한다고 설득했고, 5년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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