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법은 범죄자들에게 왜 이렇게 관대할까? 항상 생각해오던 문제이지만, 오늘 이 생각은 더욱 뚜렷해졌다.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법은 악순환만 낳을 뿐이다. 일상 속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 오늘 나의 어머니와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하며, 뉴스를 보았다. 뉴스에는 언제나 나쁜 소식들이 끊이질 않았고, 슬프게도 이것에 익숙해진 나는 차분히 그 소식을 눌렀다. 그 소식은 꽤나 어이없고 화가났다. "20대 남편이 술에 취해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아내가 거부했다. 그것에 화가 난 남편은 아내의 얼굴을 폭행했고, 피를 흘리며 아내는 편의점에 가서 겨우 도움을 구해 남편을 체포하게 할 수 있었다. 남편의 태도는 불량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한국의 법은 이해할 수 없다. 법원이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납득할 수 없다. 일상 속에서 당연하듯 벌어지는 솜방망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