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19살 겨울부터 일을 했어요
관광경영과를 졸업하고 미용실, 호텔,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짧게짧게 일을 하다가
항상 품고 있던 반려동물 관련 직종에 취업을 하고 싶단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취업처들을 알아 보게 됐죠
21살 당시 저는 지방에 살고 있었고 반려동물 관련 직종들은 거의 다 수도권에 있었어요
그래서 실패하든, 어떻게 되든, 이왕 도전해보는거 서울 가보자! 하고 리스트를 추려서 입사지원서를 넣고 연락을 기다렸어요.
연락 안 오는 곳이 대부분이였고 거의 다 서류전형 탈락이였죠
그렇게 마음을 놓으려는 순간
문자가 한 통 왔는데
한 기업의 대표님께서 제 입사지원서에 관심이 가서 면접을 보고 싶다는 문자였어요
바로 일정 조정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면접을 보러 갔어요
제가 생각했던 대표님은 여자&상냥하실 듯? 이였는데
마주한 대표님은 남자&덩치 크고 조금 무서움 이였어요 ㅋㅋㅋㅋ
떨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