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얼룩소를 시작하고 2주 후 9천원의 포인트를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내가 쓴 소소한 글들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죠.  평소 글 쓰는 것은 좋아하지만 남한테 보일만큼 글 솜씨가 있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일기장에 쓰듯이 소소하게 얼룩소에 글을 썼어요.  아마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 부끄러워질수도 있을 듯 해요. 그래서 얼른 출금하려하니 만원이상부터 출금이 된다는 문구에 살짝 실망이 되더라고요.  바로 이 좋은 기분을 만끽 할 수 없다는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 후 별 기대없이 하루에 한번은 얼룩소에 들어가자라는 생각으로 2주가 흘렀고, 4주동안 포인트가 2만5천원이나 되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번에는 왜 이렇게 많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른 출금신청하려하니 출금신청이 아직 안되서 기다리다가 어제 신청을 했어요.  열흘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오늘 문자로 돈이 들어 왔다고 알려주더라고요. 내가 힘들게 출퇴근을 해가며 회사에 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