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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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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첫만남 4편_마지막화

그들은 둘 다 첫 연애였다. 어리숙했지만 풋풋했고 뺀질하게 차려입은 남성의 모습에 웃기도 했다. 아이가, 내가 생겼고 여성은 간호조무사를 그만두었다. 그들은 연애 1년정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 . . 그러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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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첫만남 3편

남성은 검도장에서 본 여성에게 수없이 고백했다. 여성은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었고, 남성은 그런 여성의 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거리낌이 없었다. 여성은 수없이 거절했으나 끈질긴 고백에 결국 받아주기로 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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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첫만남 2편

남성은 검도장에 다니고 있었다. 아직 숙련자는 아니었고, 검도복도 구입하지 않았다. 처음 배운 동작만 몇일 째 수백번 넘게 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검도장에 처음 보는 여성이 방문했다. 예쁜 얼굴에 괜히 눈길이 갔다. 이런 게 바로 첫눈에 반했다는 느낌이었을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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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첫만남 1편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20대, 그 중에서도 가장 푸릇한 20대 초반일 적. 어느날 한 여성은 친구가 다니던 검도장에 놀러가게 되었다. 여성은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게 재밌었고, 괜히 죽도를 휘둘러 보기도 했다. 그런 여성을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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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xx년 4월 내가 태어났다

19xx년 4월 내가 태어났다. 태어난 여자아이는 몸무게가 평균보다 작아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뻔 했으나 아슬하게 몸무게가 넘어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차라리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는 게 나았을까. 태어난 아이는 몸이 약했다. 천식이 있었고 비염도 당연하다는 듯 따라왔다. 감기에 걸리면 기본 한달은 가니 부모님에게 아이는 불효녀였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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