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pic.kr/RcyHf23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한국전력의 전력구입비가 크게 불어나면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비 상승 시 이를 요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고, 분기별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를 반영해 조정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폭이 직전 분기 대비 kWh(킬로와트시)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돼 있다. 통상 3원이 오를 경우,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000원 가량 부담이 늘어난다. 이는 연료비 상승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