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인프피 부엉이과 1인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무엇이든 영감이나 글감이 떠오르면 끄적이곤 합니다. 한번 각잡고 쓰기 시작하면 1시간, 2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글쓰기를 즐긴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고 망각하고 다시 깨닫기를 반복하죠. 이곳에 글을 몇 자 남기려는데 문득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졌어요. 글을 쓰게 된 계기라든지, 무엇이 글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지 등에 대해서...랄까요. 어릴 적부터 일기를 쓰는 걸 좋아했는데, 그 곁엔 늘 제 일기를 재밌게 읽어주시던 담임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일상 속에서 느낀 자신의 감정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친구라고 코멘트까지 남겨주셨던 게 기억나네요. 성격 유형 검사를 하면 빠짐없이 몽상가 혹은 공상가라는 단어가 뜨곤 했습니다. 왠지 그런 성향도 글쓰기에 원동력이 되어준 건지도 모릅니다. 간혹 돌이켜보면, 스트레스 해소 방안 중 하나가 되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