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족분들이랑 사시면서 부담스러웠던 적이 많나요...?? 저는 예전부터 나중에 결혼하기 전까지는 같이 살아야지 했는데 올해 휴학하면서 1년가까이 쭉 살아보니까 부모님이 같이 살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거 같아요...ㅎㅎ
23살인데도 통금이 있는건 아니지만 10시 지나면 찾는다고 해서 전 이게 너무 싫어서 알바도 하고 용돈도 엄마한테 한달에 15만원 받으면서 살고 있었거든요?? 제 주변 친구들도 알바하면서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데 제가 제일 적게 받아요 근데 저번에 한번 몇주만에 술집가서 술 마셨는데 그때는 술집이 10시까지였어요 10시꺼지니까 10시지나면 당연히 알아서 집에 가겠죠? 근데 아빠한테 10시10분에 전화 오길래 그냥 씹었더니 문자로 미쳤냐고 지금 몇시냐고 그러더라구요;; 넘 어이없어서 답장 안하다가 동생한테 그날 상황을 들었는데 저 없을때 아빠가 엄마한테 알지도 못하면서 얘 맨날 술 쳐먹으러 다니는데 뭐하러 용돈 주냐고 주지 말라고 했데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