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20대는 대부분 사람들이 부러워 할  연령대인것같아요.(남자) 제가 막 스무살 초반일땐 두려운게 없었습니다.근력도 강해지고 얼굴도 남성다워지고 뭐 어디 어두운곳 으스스한곳을 가도 별로 무섭지 않고 ㅋㅋㅋㅋㅋ 근데 성격은 소심한편이라 뭐 지나가는여자가 쳐다만봐도 움찔거리고 그랬어요 그때까지 저는 생각했어요 아직 어른이된지 얼마 안되서 그럴거야...ㅋㅋ 나이를 좀 더 먹으면 괜찮아질거라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땐 연애한다는 생각이 사치라고 생각했어요 그땐 집안사정이 여의치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24살 여름... 여느때와 다름없이 퇴근하고 집앞에 우편함을봤는데 입영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공익판정으로 동사무소를 기대했던 저에겐 현역은 좀 충격이었습니다. 최소 1년반의 공백기가 생기니까요 후...(현역으로 바뀐 스토리가 있긴한데 그건 지루할것같아서 뺄게요!) 여튼 그렇게되서 26살에 만기전역했습니다. 다시 사회로 나와보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더라구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