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되면 23년차가 되는 직장인입니다. 대학교 졸업 후 입사해서 한회사 한부서에서만 쭉 일했습니다 . 20년차가 되면 명예퇴직해야지 하고 몇년을 벼르고 있었지만 이제는 30년차까지 버텨야 하나 라는 마음으로 기울이게 되네요. 퇴사가 간절히 하고 싶습니다만 40대에 퇴사가 영원한 퇴사가 될까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20대에 입사해서 정말 일만 한것 반성합니다. 주식 좀 해볼껄 기술 좀 배워볼껄 돈 좀 모아둘껄 매년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있네요. 나름 자격증도 열개 이상 가지고 있고 직무경력도 20년이나 있고 석사에 스펙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경력직 이직을 처음 시도해보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애둘러 돌아오는 최종면접 후 통보가 경력이 너무 크셔서 저희회사에는 좀 부담이 된다네요. 혹은 나이가 좀… 대놓고 곧 50될 여자분은 좀… 하는 일에 대해 이직을 하면서 원하는 조건이 3가지가 있었는데요.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오랜 기간 경력을 쌓은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