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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점점 늙어가고 있습니다
똘이엄마
똘이엄마

답글: 엄마가 점점 늙어가고 있습니다

제 얘기인 줄 알았네요. 저희 엄마도 부쩍 감정 기복이 심해지셨어요..ㅠ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갑자기 확~ 올라오실 때도 많구요.. 기력도 예전 같지 않으셔서 쉽게 피로해 지시고 우울감도 더 깊어지셨어요..ㅠ 티비도 우중충하고 슬픈 것만 보시구요..; 갱년기가 정말 힘든 건가 봅니다.. 그래도 엄마 짜증 받아줄 사람은 같은 여자 입장인 딸 뿐이라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급 화가 올라오실 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갱년기에 좋다는 건강식품, 음식 등 찾아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도 하고 있네요.. 석류나 달맞이 꽃 오일?이 좋다고 하기에 조만간 사드리려구요..^^ 나도 언젠가는 겪게 될 문제라 생각해서 늘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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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싫은 사람과 대화 어떻게 하나요?
만드는남자
만드는남자

답글: 싫은 사람과 대화 어떻게 하나요?

사실 제일 좋은 건 상대를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소통해야 한다면.. 저라면. 아 그래도 내가 이사람 보다는 낫구나. 내가 이사람보다 더 괜찮은 사람인 것 같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얘기를 할 것같습니다. 얘기를 할 때는 아마 일말의 감정도 섞이지 않겠죠. 엮이기도 싫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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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사탕
막대사탕

콩나물밥 좋아하시는분~ 손!!🤚🏻

여러분‎ﻭ 지금 점심시간인데 점심식사 맛있게 하고 계신가요? 뭐 맛있는거 먹고계세요? 전 지금 군것질 중 ㅎㅎㅎㅎ 콩나물밥 어제 저녁메뉴인데요‎ﻭ 남편도 두그릇‎, 7살 아들도 두그릇, 저도 두그릇, 우리 딸랑구만 한그릇 먹었던 최애메뉴 중 하나ㅎ 저의 비결은‎ﻭ 밥할때 콩나물을 같이 넣지 않고‎ﻭ 콩나물은 따로 삶아서 얹어준다는거~ 그럼 콩나물이 질겨지지 않고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어서 월매나 좋게요?^^ 양념장은 고추장 넣은버전 안넣은 버전으로‎ﻭ 소고기 볶볶해서 아이들과도 같이 먹었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 저녁‎ﻭ 콩나물 한봉다리사서 콩나물밥 도전해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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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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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래된 습관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매일하는 오래된 습관이 있으세요?? 저는 션하구 정혜영부부를 엄청 존경하고 동경하는데‎ﻭ 정말 션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마라톤을 한다고해요. 진짜 대단하지 않아요? 하루에 5천보 만보 걷기도 힘든데 매일 마라톤이라니… 1km 달릴때마다 아이들의 후원금이 생긴다니 더 열심히 하신다고~ 기부 진짜 많이 하시는데 이 또한 기부 마라톤이라니ㅎ 나의 오래된 습관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다가‎ﻭ 이건 남편하구 엄마밖에 모르는 비하인드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그렇게 이를 갈았어요~ 저는 이를 간다는 사실을 잘 몰랐죠. 그러던 어느날‎ﻭ (고등학교 2? 3?학년때) 거실에서 엄마랑 같이 잠을 잤어요. 그런데 그날따라 득득득 너무도 신나게 제가 이를 갈더래요. 엄마도 너무 피곤했는데‎ﻭ 이제 한계가 왔나봐요… 자다가 뺨맞아본적 있어요? 네… 제가 맞아봤어요 그 뺨…ㅠ 그냥 맞을때도 아프구 기분나쁜데 자다가 맞으니깐 우리 엄마지만 계모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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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회장
흙회장

가장 행복해야할 순간에, 가장 불행했던 그 순간.

가장 행복해야할 순간에, 가장 불행했던 그 순간.[흙스토리1편]: 흙회장의 흙수저 탈출기 유튜브 주인장 한참, 영화 기생충이 이슈가 되었을 때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봤다. '기생충 기택이네 집처럼 사는 사람이 진짜 있어?' 영화, 기생충 속 기택이네 집은 반지하다.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계단 반층을 올라야하는 화장실에 앉아 와이파이를 사용한다.딱, 나의 과거 모습이다. 어쩌면 기택이네 집 보다 더 찌질했을지도 모른다. 불을 키면 바퀴벌레가 득실득실 했다.아무리 죽이고 죽여도 바퀴벌레는 영영 사라지지 않았다.가스비는 이미 너무 많이 밀렸고,  부탄가스를 이용해 계란 한 알로 끼니를 떼워야했다. 그 계란 마저, 한 판 살 돈이 없어집 앞 작은 슈퍼에서 1알에 300원에 사왔던 기억이 아주 아주 생생하다. 이런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난 괜찮았다, 잠 잘 곳은 있었으니깐. 그리 슬프지 않았다. 아, 물론 초등학생 때 나를 좋아하던 남학생한테 내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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