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는 2021년 대선주자들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걸면서 불붙은 논쟁이다. 최근 한 대통령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글자를 올리면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찬반 논쟁은 다음과 같다.폐지 찬성입장은 첫째, 여가부는 원래 시한부 부처였고 현재 남녀차별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 둘째로, 여가부 업무는 대부분 다른 부서에서 가져온 것이며 여가부가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한다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했다는 사실이다. 폐지 반대입장은 여성을 위한 센트롤타워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는 주장이다 예를들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이다. 개인적 견해로는, 일단 여성가족부는 폐지하자는 주장에 동조하는 입장이다. 첫째, 여성가족부는 젠더적인 측면이 아닌 자신들의 이해와 출세를 위한 정치적인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