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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랑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대화의 소재 찾는 법

이것은 제 학창시절 에피소드입니다. 고등학교 첫 날, 제 바로 뒷번호였던 애랑 같이 이동수업을 들으러가던 중 그 친구가 먼저 "주말에 '아빠 어디가' 봤어?"라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그 예능을 전혀 몰랐고 "그게 뭐야?"라고 답해버렸죠. 그러더니 그 친구는 무안한 표정을 짓더니 그 이후로는 졸업까지 대화를 크게 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좀 부끄러운 기억입니다. 자, 여기서 느끼신 게 있을 겁니다. 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상대방이 얘기하는 주제에 대해 본인이 1도 모른다면 대화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예능,웹툰,드라마,아이돌 등 지금 공통적으로 유행하는 소재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서 유행하는 소재는 어떻게 찾느냐? 영화,웹툰은 네이버에서 순위별로 바로 나오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능,드라마도 네이버에서 '예능 시청률,드라마 시청률' 등으로 검색을 하면 일별로 순위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예능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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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의견을 전하는 게 어려워-소심한 기질은 어떻게 바꿀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타고난 기질도 다릅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착하고 유약한 기질이었습니다. 남들 부탁 거절 잘 못하고, 싫다는 말도 잘 못하고, 선생님,부모님,어른들 말 잘 듣고, 잘못은 같이 해도 내가 먼저 사과하고, 놀리거나 괴롭혀도 세게 저항 못하는 등이요. 요즘 속된 말로 호구,찐따라고도 하더군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부모님이 왜 너는 저항못하냐고 다그치거나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그렇게 한다고 뚝딱 기질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유약한 아이가 "왜 나는 그게 안되지?"라고 자책을 하게 되거나 더욱더 움츠려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하고 유약한 기질이 나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장점도 많죠. 하지만 오늘날 우리 현대사회에서는, 더군다나 단체생활에서는 이런 기질이 호구,놀리고 괴롭히기 쉬운 타겟으로 잡히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의 긴 왕따의 시발점도 제 유약한 기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자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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