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상처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2가지의 뜻이 있다. 첫번째, 몸을 다쳐서 부상을 입은 자리 두번째, 피해를 입은 흔적 유의어로는 고통, 멍울, 반창(상처의 흔적) 몸에 상처가나면 어디가 아프고 다쳤는지 알 수 있고, 그에 맞는 약을 바르거나 치료를 하면 된다.  그렇다면 마음은? 마음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3가지의 뜻이 있다. 첫번째,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두번째,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 세번째, 명사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 길게 설명되었으나, 마음은 내 안에 감춰져 있는 나다. 나지만 보이지 않고 때론 알 수 없고 때론 너무 멀게 느껴지는 나. 마음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받아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아픈지 아프지 않은지도 잘 모른다. 그렇기에 어떻게 약을 바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