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한지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다. 아직 게으름이 남아 있어 그런지 제대로 정리된 부분이 많지 않다. 다만 조금씩 가구가 들어오다 보니 정착되는 부분은 많다. 어제 양면형 냉장고가 큰 게 들어왔는데 그저 크고 좋아 보여서 당근에서 샀는데 너무 욕심을 낸 건지 전혀 움직이지도 들어가기에도 너무 힘들어 보였다. 성인 남자 두 명이었는데도 끙끙 되면서 옮겼는데 전혀 옮기지 못했고 결국 전문 이사하시는 분을 모셔서 겨우 성공적으로 옮겼다. 잔디도 큰 게 들어와서 옥상에 꾸며보았는데 다소 아직 많은 부분들이 남았지만 보기에는 좋았다. 다만 잔디 가격이 비싸서 다 덮기에는 무리로 보였다. 청소와 정리는 앞서 말했듯이 아직 많이 미흡하다. 장판을 새로 깔았음에도 정리가 안된 상태다 보니 많은 부분이 지저분해 보인다. 부업은 여전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그저 팔로우만 늘리는 상황이고 다른 부업들은 진척이 없다. 담달부터는 조금이나마 수입을 내도록 노력하려 하는데 앞길이 막막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