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걸 요즘 부쩍느낍니다.
추웠던 날이 엊그제였는데 어느새 봄이왔네요.
새로운 꽃을 피우기위해 어김없이 찾아왔는데 우리나라는 긴 겨울이 올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가며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젊을땐 한없이 젊을거란 오만한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아니... '나도 언젠간 늙고 병들겠지' 생각은 했지만 가슴에 깊이 와닿지가 않았었습니다.
어른들의 말을 꼰대의소리로 치부하고 흘려들었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꼰대가 내가되니 가슴에 와닿네요.
세월이 참 부질없이 흘러버렸고 다시 오지않는다는 것을... 이제와서 지나간 시간을 후회해도 판타지소설처럼 환생도 회귀도 못한다는 것을...
봄처럼 겨울이가면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내인생도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계절처럼 우리도 돌고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지난 후회들 바로 고치고 희망담아 살아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