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번달 퇴사를 한 백수입니다. 이전 직장은 제가 원해서 다녔다기보단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 돈을 벌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녔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잠시 일해달라는 말에 일을 시작했는데요. 6시에 퇴근하면서 다른 공부를 한다는게 정말 쉽지는 않더라구요 ㅠ  그러다보니 하고자 했던 공부도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이유로 안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미루게 되었습니다.  9월을 마지막으로 약속한 기한이 끝나 하려고 했던 공부를 마무리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공부를 하려고 하니 내가 왜이거를 하려고 했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다라구요.   대학다닐때는 막연하게 남들이 하니까 뒤쳐지지 싫어서 라는 이유로 무언가를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그러한 모습이 아닌 내가 정말 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장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주변 그누구도 자신이 원해서 직장에 들어간 사람은 보기힘들었습니다. '하고싶어서' 라기보단 '해야하니까' 가 많더라구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