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커피 한잔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김도경
김도경 ·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 하는 사람
2021/10/18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 하는 직장인 입니다.

곧 평범한 직장인 대신 평범한 백수 이겠네요.
지금 직장 16년차 인데 주5일도 아닌 6일근무 하는곳이고요…
좋은 동료들 덕에 잘다닐수 있었던거 같아요. 
혹시 제글중 주4일제 꿈꿔본다는 글을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고 사직서 내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저에겐 큰 용기가 필요했어요.  오늘 결심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 이지만 오롯이 시간을 쓸수 있는건 20여분이 뿐이예요ㅠㅠ
식사를 꼭 다같이 해야한다는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 때문에 꼭 같이 밥을먹어요ㅠㅠ
간혹 사장님 점심 약속이 있을땐 직원들은 미소를 감출수 없죠!!!
식사후 직원들끼리 커피한잔 사러가는데 본인것도 한잔부탁 하시더라고요. 돈은따로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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