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석탄 운반기기와 벽체 사이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
So, it matters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일주일을 앞뒀지만, 여전히 산업 현장 곳곳에선 노동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가 아는 것
배관 보온 작업에 투입됐던 A씨. 석탄을 옮기는 장입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 숨져. 출근한 지 보름밖에 안 됐던데다 현장경험이 없었음. 하지만 A씨가 원청과 하청업체 사이에 안전관리 역할을 총괄하는 ‘안전지킴이’였음.
“작업 중에는 장비를 중단해야 한다”는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던 상황. "가동 중인 설비의 정비 작업을 금지한다”는 포스코가 발표한 6대 긴급조치 중 하나. 하지만 작업이 진행되는 보름 내내 장비는 가동됐다고.
비슷한 사례
포스코는 중대재해 사업장으로 처벌받은 전력 있어. 2017년부터 3년간 5차례나 발생한 산재를 제때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
2019년 12월 포항제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