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한다면 '왜' 폐지를 하는지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설득하려는 의지도 없어보이는 원인 없는 혐오 조장은 보기 불편 합니다. 여가부에서 하는 일들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 건지. 오직 여성만을 위한 곳이 아닌데. 점점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잔뜩 비꼬는 베스트 댓글에만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 안에 본질이나 원인에 따른 '내 생각'이 사라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여가부 이름을 바꾼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 윤후보는 개명이 아니라 폐지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셨는데 국민만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선거 포스터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라 당황스럽네요. 사람인지라 항상 완벽할 수만은 없겠죠. 하지만 여가부가 정확하게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시고 상세한 사유를 들어 주장을 번복하시든 진행하시든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내 편을 만드는 일은 진짜 내 편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언제라도 나를 적으로 둘 준비가 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