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다 특별하고 쓸모있는 사람이라는모두가 잘하는거 하나씩은 있고 특출난게하나씩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어요.​저는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그래, 나도 뭔가 잘하는게 있을거야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이고반짝이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살아가다보니보통 인생의 장르가 스펙타클한 액션이나엄청난 재벌이 등장하는 로맨스나비현실적인 존재들이 등장하는 판타지가아니더라고요.​제 인생의 장르는 그냥 잔잔한 다큐였어요.아직 역경을 극복하지 못했고주인공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뛰어난게 하나도 없거든요​한동안은 굉장히 우울했어요누구나 잘하는게 있고 누구나 뛰어난게 있다는데나는 왜 이렇게 무난하고 못난부분만 많을까​이런 고민을 얘기해도 사람들은'아니야 너도 잘하는게 있을거야!'라는 말로 위로를 해주더라고요.​근데 전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잘하는거 없어도 괜찮다~뛰어나지 않아도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고내 인생의 장르가 뭐든 내가 행복하기만 하면되는거다~ 라고요​행복하고 싶은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