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때 처음 우울증으로 시작된 나의 조울증은 정말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당시는 우울증도 흔치안은 병이라 병명을 아는데까지 전국 이십여군데 병원과 상담 입원등 걸린시간만 6개월동안 걸렸고, 나뿐만 아닌 우리 식구들의 고통도 꽤심했지만 엄마의 지극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여러차례의 조울증을 넘기고 대학도 졸업하고 대기업에도 공채로 입사해 평온하면도 행복한 생활을 하며 결혼도 하였으나.. 끝내 조울증은 나를 쉽게 놔주지안고 계속 제발하여 회사도 그만두게되고 이혼도 하게되어 행복한 시간은 그리 길게가지안았다 나는 더이상의 희망도 꿈도 포기하고 살고싶은 생각도 없어서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였지만 죽지도 못한채 하루하루를 그저 무의미하게 생활하다가 이러면안되겠다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싶어서 다시 이런저런 직장생활을 하며 힘겹게 버텨나가고있다 물론 그뒤로도 조울증은 계속 재발이 되었고 그때마다 입원과 약물치료를 병행했고 지금은 아예 평생 약먹을 생각으로 약을 꾸준히 먹으며 정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