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람을 만나고 그와 절친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어쩔스님 말씀처럼 일생에서 그런 선물같은 행운을 누구나 다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쉽지 않기 때문에 더 빛나는 선물같은 느낌일 거라 여겨집니다.
저도 한때 진실한 인간관계를 추구한 때가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관계라면 상대에게 나의 진실함과 그 이상의 무엇을 전하지 않으면 그런 관계형성이 힘들고,
이해받고 마음을 나누는 관계가 홀리듯 번쩍 어느날 만나게 되거나 형성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만들어 가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
시간의 지속성과 노력이 필요한게 사람과의 관계더라구요.
지금은 그런 부분에 다소 둔감해져이서인지
상대가 나를 떠올릴때 편하게 만나고 싶어하고
계산하지 않고 흉허물 없이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삶을 응원해 줄수 있는 정도면 아주 좋은 친구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