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대에 오로지 공교육만 한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는 최근 주식 공부를 하면서 존리 선생님의 영상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일응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공교육/ 사교육으로 딱 잘라 나누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공교육이라고 해서 무조건 학교 수업... 오로지 그것만은 아니겠지요. 사교육이라고 무조건 국, 영, 수 학원만이 사교육일까요. 학교에도 방과후 수업이 있는데 그건 사교육일까요. 공교육일까요. 저희 아이들은 태권도,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내년에 학교 입학을 하면 방과후수업도 하고,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어딘가에 있어야 하니 그만큼 무언가가 추가 될 듯합니다. 태권도, 피아노, 미술... 이런 것도 결국 사교육이죠. 아이가 사교육을 하지 않으려면 엄마가 집에 있어야 할텐데...  우리 나라의 지금 시스템으로는 결국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고.. 맞벌이를 하려면 아이를 맡겨둘 곳이 필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