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서 대장동 블루스가 1번, 2번 나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렇게 3페이지까지 할애하면서 대장동 블루스 이야기만 나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뭔가 기존 언론과는 다른 이야기를 보고 싶고,
뭔가 언론의 시선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공론장을 듣고 싶은데
얼룩소가 억지로 공론장의 방향을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기존 언론이랑 다를바가 없잖아요?
대선에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심상정 등등 이미 익히 들어본 이름들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가 얼룩소에서 나오고,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뉴스에서도 하루종일 대장동, 대장동 떠드는데... 얼룩소도 대장동 블루스라니... 그렇다고 뭔가 색다른 시선인 것도 아니고요.
대장동 블루스 이야기를 얼룩소가 1번하고, 다른 얼룩커들이 그 주제로 여러 답글로 주고 받는 형식 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얼룩소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으로 대장동 이야기만 주구장창 보고 싶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