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를 마음만 먹으면 1년안에 만든다는 말은 정말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굳이 공식석상이 아닌 하버드 강연에서 말한 의도와 목적이 너무 나쁘다.
조선일보마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가 미진한 것에 비판하고 있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방한 성과나 발표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새로운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 이번 방한이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보수적인 시각, 윤석열 정부에 친화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도 결국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할 것인가’가 주된 논의이다.
윤석열을 비판해서 조회수가 높아지는 것을 기뻐하는 기자나 사람이 없진 않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얼룩소 여러분들이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라는 의심을 해도, 솔직히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항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왜 이런 글을 쓰는가? 그것은 누군가는 ‘비판거리의 폭포’속 새어나오는 행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달간 우리 정부와 대통령실의 외교안보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