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다.  네이버 평점 9.07이라는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20년 전 영화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내가 이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는 매력 넘치는 주인공 해적 잭 스패로우 캐릭터에 반했고 잭 스패로우역을 맡은 배우 조니 뎁의 섹시함에 반했고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가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그리고 영화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심오한 대답때문이다.  캐리비안을 누비고 다니는 해적 잭 스패로우에게는 세상 어떤것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두 가지 중요한 물건이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관통하는 내용 중 하나는 이 두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이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요약해도 무리가 없다.  그의 첫번째 보물은 나침반이다. 선장 잭 스패로우니까 당연히 나침반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나침반은 고장이 나있다. 북쪽을 가르키지 않는다. 이 나침반은 나침반을 소유한 사람이 가장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