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대침체를 예고하는 가운데, 영국 기상청은 2023년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2℃가 올라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긴박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위기. 2023년 우리는 어떻게 전망하고 준비해야 할지 10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3월, 윤석열 정부 임기 내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경로 발표¹ 윤석열 정부는 3월 25일 이전에, 2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 한다. 2030년까지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정해져 있다. 핵심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ㆍ연도별 감축 경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부는 2027년 윤정부 임기까지 연도별 감축 목표와 10대 부문별 - 전환, 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CCUS, 수소, 국외감축 -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되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