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는 항상 "내가 어른이 되면 자취도 하고, 밤새 놀기도하고"라고 하며 다 즐거울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19살이 되었을 때는 1년이 지나면 어른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기도 했고, 아직 애취급하는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이 마음에 안들기도 했었다.
막상 20대가 되고 나니 드는 생각은 "너무 어렵다"였다.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몰랐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빙빙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부모님이 되게 멋져보였다. 난 나하나 먹여살릴 능력키우는 것도 버거운데, 부모님은 가정을 책임졌으니까. 19살에는 20살이 어른같이 보였고, 반짝반짝 하다 느껴졌다. 막상 20살이되니 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일 뿐이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어른'에 대한 정의가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