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서울시로부터 '1인가구지원센터' 24개로 확대…봄 프로그램 119개에 대한 소식지를 받았습니다. 기사를 보는 찰나 삐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시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1인 가구는 죄다 청년인가.. 기사 속 홍보 그림에도 온통 청년이고 프로그램도 왜 청년 위주로 짜인 듯하지?
어르신들을 프로그램은 왜 이렇게 적지?
온라인 홍보라 그런걸까?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홍보물이 부착된 곳엔 많을까?
전연령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 참여자들의 연령비율이 어떠할까?
줌 수업이 많던데.. 어르신들이 줌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이런 프로그램과 정책이 실제로 필요한가?
재밌어 보이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1인가구로 있는 동안 왜 안해봤지, 나도 1인가구로 살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다. 어? 이거 역차별 아닌가!? 특별히 1인가구가 아닌 사람이 들어도 좋을 강의가, 프로그램이 많아 보이는데!?
제 머리속엔 '전통적 1인가구'와 '신흥 1인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