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연휴 보내세요~ 라는 한마디 인삿말 정도라도 얼룩소 님들께 여물을 선사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한줄게시판이 여러줄 한꺼번에 게시되면서 그 한 줄을 쓴 이름과 아이디 만으로도 반갑고 미소가 지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때로 새로 가입해 뉴 아이디를 가지신 분들이 간단히 한마디 하시는 것으로 자기 소개도 되고, 공지사항처럼 메인에 한줄 게시판이 최소 5명 정도의 아이디만 보여줘도 괜찮은 효과가 있을거 같다는 너낌적 너낌입니다.
참여 플랫폼으로의 가치가 있을 때 유용하겠지만, 얼룩소가 지금처럼 참여보다는 비싼 메인의 글들이 '넌 쓰지마 그냥 읽어' 하는 위압감을 준다면 독자는 더 멀어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뭔가를 소통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끈끈한 연대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룩소가 추구하는 가치가 소통과 공존을 향해있다면 고민해볼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