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던 인생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매회차마다 눈물 콧물 흘리며 대사 하나하나 집중하며 큰 위로를 받았던 드라마.
학생이었던 나는 드라마 팬카페에 가입해서 용돈을 모아 DVD를 사고 굿즈를 사고 했었다.
그 이후로 내 인생 두번째 인생드라마..'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만났다.
잔잔하고 평범한, 크게 이슈되는 배우가 나오지도 않았던 이 드라마에서
나는 예전 나의 첫 인생드라마처럼 눈물이 터졌고 너무 큰 위로를 받게 되었다.
나 힘들었나 보다.
학생때의 그 열정이 순식간에 살아나서 나는 인생 두번째로 드라마 블루레이를 사고, 그걸 보기위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고 드라마의 클립, 유튜브 영상까지 모두 찾아보는 열심을 내게 된다.
평소 드라마 뿐만 아니라, 티비도 즐겨보지 않는데 나에게,
내 두 번째 인생드라마가 위로를 주고 힘을 주고 마음을 울렸다.
그렇게 나는 단원이 되었다.
그런 드라마를 만들어주고 연기를 해준 브람스팀에게 너무 감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