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정현
박정현 · 평범한 잇프제
2022/03/19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던 인생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매회차마다 눈물 콧물 흘리며 대사 하나하나 집중하며 큰 위로를 받았던 드라마.
학생이었던 나는 드라마 팬카페에 가입해서 용돈을 모아 DVD를 사고 굿즈를 사고 했었다.

그 이후로 내 인생 두번째 인생드라마..'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만났다.
잔잔하고 평범한, 크게 이슈되는 배우가 나오지도 않았던 이 드라마에서 
나는 예전 나의 첫 인생드라마처럼 눈물이 터졌고 너무 큰 위로를 받게 되었다.
나 힘들었나 보다. 

학생때의 그 열정이 순식간에 살아나서 나는 인생 두번째로 드라마 블루레이를 사고, 그걸 보기위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고 드라마의 클립, 유튜브 영상까지 모두 찾아보는 열심을 내게 된다.

평소 드라마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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