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예정되어 있던 불꽃축제가 취소되었다 이번주 토요일 17일로 개최가 확정되었어요. 광안리 바다를 보며 일하는 저는 축제가 다시 확정되자마자 예약 문의 전화, 취소했던 모든 일정/구성을 재정비 해야해서 정신없지만 약간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올 것 같지 않던 축제 당일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어요. 바닷가에서 무언가 열심히 설치하며 축제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면 추운 날 준비하신 모든 이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인명사고 없이 모두가 즐거워하는 축제로 마무리 되길 바라고 있어요!!
직장이 아니었다면 사람 많다고 바다 근처에 눈길도 주지 않았겠지만 반 강제로 구경을 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ㅎㅎ 혹시, 축제를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여기 계시다면 너무너무 추울 예정이라고 하니 꼭꼭 따뜻하게 입으시고, 3여년 만에 돌아온 축제를 여한없이 즐기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