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2
글
1
팔로워
0
팔로잉

행복해지자

사람들은즐겁다

3키로짜리 조그마한 생명체와 함께하는 소중한 나의 삶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박우성
박우성

지인과의 전화통화^^..이런 경우도 있네요^^''

띠리리링....    나   :  잘지냈어? 별일 없지? 지인  :  응..나는 별일이 없는데 나 빼놓고 가족 모두가 코로나에 걸렸네...   나   :  헉...너는 왜..? 요즘은 가족 중에 한명 걸리면 다 걸린다는데...? 지인  :  그러게.. 가족이 걸리는 김에 같이 걸려서 면역도 되고 회사도 좀 쉬고 그려려고              확진된 아들이 먹은 숟가락으로 밥도 먹고 걸릴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데              안걸리네...^^''     지금도 회사출근중..ㅋㅋ   나   :   증상이 없어도 키트나 PCR검사 해보지? 지인 :   계속 해봤지.. 코가 헐 때까지 해봤지...   나   :   ㅋㅋㅋ 아 부럽다고 해야 하냐 안스럽다고 해야 하냐? ㅋㅋ 슈퍼 항체 보유자네...ㅋㅋㅋ 나름 코로나에 감염이 안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저인데 너무 부러웠는데..그 친구는 오히려 걸릴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하니..ㅋㅋ  어떤게 맞는건지....^^'' 암튼...
생활/사건사고
23
김대건
김대건

나보다 너무 잘난 여자친구를 만나며 든 생각

내 여자친구는 초엘리트다. 예쁜 데다 성격까지 좋다. 그에 반해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도대체 나같은 남자와 왜 만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여자친구를 만나는 건 내 인생 최대 행운이겠지. 교제를 시작한지 어언 2년 반이 흘렀다. 처음 6개월까지는 '보통 남자가 더 잘 벌지 않나?' '여자친구가 취직하고 내가 그 연봉 맞추려면 몇 잡을 뛰어야 되는거지?' 이런 생각을 하며 자격지심에 빠져있었다. 그 당시 나는 신입사원이었다. 취직을 하면 인생 끝난 줄 알았고, 퇴근 후에는 회식 자리, 친구들과의 만남 등 술자리의 연속이었다. 자격지심에 빠진 채로 놀러만 다니니 여자친구와 나 사이의 벽은 더 높게 느껴졌었다. 여자친구도 취직을 했다.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에 핵심 부서에 입사하였다. 하지만 입사 후의 삶은 나와 확연히 달랐다. 여자친구는 취업 2개월만에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더라. 나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내가 너무 부끄러워졌고, 그 때부터 나도 여러 도전을 하게 되었다. ...
생활/사건사고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