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연애를 함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남자들만 만나는 여자가 있다. 분명 처음엔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에 나밖에 모르는 남자였는데 사귀다보면 뭔가 잘못됐음을 느끼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느낀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날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사귄다. 연애를 함에 있어 생각보다 의존적인 사람들이 많다. 내가 직접 원하는 남자를 고르기보단, 누군가 날 좋아해주고 대쉬해주길 바라는 사람들말이다. 나 역시 28살이 될때까지 내가 먼저 좋아서 연애를 한적은 없었다. 나에게 다가오는 남자들(모두 똥차임에도)을 보며 난 역시 매력적인 사람이야, 아직 죽지 않았어와 같은 자기 위로에 빠져 살았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여자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또는 바람둥이의 연애 상대가 될수밖에 없다. 그들은 꼭 내가 아니더라도, 단지 여자와 데이트하고 섹스하며 즐기고 싶은 경우도 많은데   "나 외로워요. 다가와주세요."라는 분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