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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6일

1. 오늘은  아침에 비건 요거트를먹었다. 그래놀라, 씨리얼도 조금 올리고 바나나와 산딸기도 올려서 먹었다. 메이플 시럽과 시나몬 가루도 듬뿍!  2. 점심으로 찐 호박 고구마와 선물받은 황금향을 먹었다. 비건케익과 무화과 티는 디저트로. 무화과 티는 처음 마셔 봤는데 향이 향긋하고 좋았다.  3. 오늘은 바빠서 간단하게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냉이 페스토 파스타를 먹었다. 냉이 페스토는 며칠전에 잔뜩 만들어 놓아서 얼른 소진해야해서 부지런히 먹어야한다. 올해 마지막 냉이 페스토일 듯.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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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5일

1. 아침 바쁜 날은 늘 간단히, 하지만 대충 먹지는 않는다. 오늘은 통밀 식빵에 사과 그리고 루이보스티를 먹었다.  2. 점심 오늘은 채식식당에 예약을 해둬서 다녀왔다. 기념할 만한 일도 있어서 가볍게 내추럴 와인도 한 잔 곁들였다.  한식과 내추럴 와인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다.  3. 저녁 중간에 간식으로 비건 케익을 먹은 바람에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다. 그래도 입이 조금 심심하니 언리미트의 김치만두를 겉바속초로 굽고, 와인도 땄다. 빗소리 들으면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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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4일

1. 아침 통밀식빵에 피넛버터 바르고 바나나 잘라서 얹어 먹었다. 진짜 너무 좋아하는 아침 메뉴. 2.  점심  집에있는 자투리  채소를 채썰어 넣고 비빔국수 해먹었다. 양념장은 너무 맵지 않고 상큼하게 만들어서 깻잎 듬뿍, 깨랑 참기름 듬뿍 뿌려서. 집밥이 좋은건 좋은 재료로 듬뿍 아끼지 않고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것. 3. 저녁 들기름에 두부 부치고 달래장에 곁들이고, 방울무, 표고버섯, 쥬키니 오븐에 구워서 식물성 마요에 찍어 먹기. 그리고 김이랑 현미밥해서 먹었다. 오늘은 너무 바빠서 간단하게 차렸는데 든든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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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3일

1.  아침 집에 세발나물이 있어서 샐러드를 해 먹었다. 흐르는 물에 씻은 세발나물과 딸기, 비건 크림치즈도 조금 올리고 드레싱은 한살림 감귤 식초 드레싱을 뿌렸다. 상큼하게 먹기 좋았다. 그리고 어제 만든 당근 라페와  한살림에서 산 무화과 호두 깜빠뉴와 작두콩 차도 함께 먹었다.  2.  점심 버섯 들깨국을 끓였다. 호박 송송 표고버섯 송송 썰어 넣고 채수에 들깨만 풀어서 끓이면 끝.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하면 된다. 오늘 같이  흐린날에 딱이었던 메뉴. 간단한데 속이 든든해지는 맛이다. 한살림에서 산 쌀가스와 어제 남은 쑥 전, 백김치에 현미밥에 먹었다. 3. 저녁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었다. 마늘과 페퍼론치노만 넣어서 담백하게 만들었다. 와인 한잔도 곁들이니 너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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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2일

1. 아침 한살림에서 산 어니언 베이글을 토스트기에 데우고,  큔에서 산 캐슈 발효 크림치즈도 꺼냈다. 따뜻한 베이글 위에 크림치즈를 슥슥 발라서 당근 라페 조금 올려서 한 입. 아침으로 정말 좋아하는 메뉴다. 게다가 캐슈 발효 크림치즈는 비건이다. 비건 지향한 후로 크림치즈 유목민이었는데 큔에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 아침에 마신 따뜻한 티는 작두콩 차, 달콤한 사과도 곁들여서 기분 좋은 한 끼.  2. 점심 두부는 들기름에 굽고, 양배추와 줄기 콩은 소금 살짝 뿌려 볶았다. 바삭한 김도 잘라서 준비하고 달래장과 백김치를 곁들여서 현미밥과 먹었다.  3. 저녁 쑥이 맛있는 계절. 쑥 전을 해먹었다. 그리고 연두부와 달래장, 김, 백김치, 현미 고구마 솥밥. 백김치는 유산균이 많아서 끼니마다 잘 챙겨 먹으려고 한다. 아직 김치는 담가본 적이 없어서 한살림에서 사 먹는데 맛이 깔끔하고 좋다.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게 감사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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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구독자 100명!

와아 100명이라니! 너무 축하드려요 :)  저도 이제 막 시작했는데 100명이라는 숫자가 엄청 커 보이네요.ㅎㅎ  그러니까 더 기쁜맘으로 축하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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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1일

1. 바쁜 아침. 냉이 페스토를 곁들인 토마토와 통밀 식빵으로 간단히 챙겨 먹었다. 냉이 페스토는 토마토랑 곁들여도 맛있고 식빵과도 잘 어울렸다.  2.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백김치와 먹었다. 한살림에서 유부초밥용으로 나온 유부를 자주 사는데 성분을 믿고 살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은 현미밥에 한살림에서 나온 꾸러기 주먹밥 채소를 넣어서 만들었다.  3. 토마토 만가닥 버섯 솥밥을 했다. 살짝 소금 간만 해서 솥밥을 짓고, 달래장을 만들었다. 양상추 조금 썰어 넣고 같이 비벼 먹었다. 솥밥은 꽤 간단하고 다양한 레시피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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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20일

1. 오늘도 아침에 구운 야채와 통밀 식빵을 먹었다. 구운 야채 메뉴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서 그릇에 담고- 오븐이나 팬에 구워주면 된다. 오늘은 콜리플라워, 양송이버섯, 줄기 콩, 방울 양배추, 샐러리 이렇게 넣고 팬에 볶았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만-   2. 점심은 냉이 페스토 파스타. 미리 만들어둔 페스토는 얼른 먹어야 한다. 집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오래 보관이 어렵다. 피클도 조금 꺼내서 함께 먹었다. 냉이 페스토는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린다.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어. 3. 저녁은 간단하게 한식으로 차려 먹었다. 갓 지은 밥에 금방 만든 콩나물 무침, 바삭한 김, 백김치, 두부 전. 뭐든  갓 만들면 맛있는 법. 콩나물은 살짝 데쳐 간장과 다진 마늘, 깨, 참기름, 쪽파 넣고 조물조물해주고, 한살림에서 산 김도 자르고, 두부는 자투리 야채 모아서 조그맣게 다진 후 부침가루에 묻혀서 구웠다. 두부는 정말 사랑의 반찬인 듯. 뭘 어떻게 해먹어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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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19일

1. 토마토 샐러드와 통밀 식빵 구워서 아침으로 간단 해결. 둘 다 한살림에서 샀다. 요즘 토마토 진짜 달다. 한살림은 스테비아 같은 걸 첨가하지도 않고 친환경 농사로 재배하는데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감동하며 먹는다.  간단하게 소금, 후추, 올리브유만 뿌리고 이탈리안 파스타 총총 썰어서 곁들여서 같이 먹었다.  2.  간식으로 찐 감자 만들어 먹었다. 껍질 까서 소금이랑 설탕 넣고 물 부어서 삶으면 끝.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랄까. 단짠의 조화는 언제나 훌륭하지.  3. 점심으로 스타벅스에서 두부텐더 샐러드 밀 박스를 사 왔다. 이번에 비건용으로 나온 신제품인데, 견과류, 잎샐러드, 강낭콩, 렌틸콩, 퀴노아, 병아리콩이 조금씩 담겨있고 두부텐더가 네 조각 있었다. 소스는 참깨 소스였던가. 정말 맛잇게 먹었다. 요즘에 스타벅스에서 비건 제품이 점점 출시돼서 너무 좋다. 새로 나온 가나슈 케이크도 비건인데, 초콜릿이 꾸덕꾸덕해서 커피랑 마시기에 딱 좋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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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 담긴 거 다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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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장바구니에 담긴 거 다 사고 싶다...

저도요! ㅠㅠ  다 쓰임이 있으니 담아두는거 아니겠냐구요! ㅋㅋ  장바구니 넘치게 담아서,, 늘 그 중에서 선택체크해서 사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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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18일

1. 아침으로 어니언 베이글과 구운 야채를 먹었다. 어니언 베이글은 한살림에서 샀는데 살짝 토스트 해서 비건 버터 발라 먹었다. 사실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어서 정말 추천!   구운 야채는 냉장고에 있던 양송이버섯, 방울 양배추, 콜리 플라워를 소금 후추만 뿌려서 살짝 구웠다.  2. 운동 후에 점심시간이 늦어져서 초록마을에서 산 채식 짜장면으로 간단하게 한 끼 해결. 고춧가루 살짝 뿌려서 꼬들꼬들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 한살림에서 산 백김치랑 같이 먹었는데 음식 궁합이 잘 맞았다. 3. 저녁은 비빔밥. 콩나물, 깻잎, 김자반, 대체육 브랜드인 언리미트의 폴드 바베큐 고추장 맛을 살짝 볶아서 넣어 참기름 후루룩 뿌려 같이 비벼 먹었다. 한살림에서 산 채식 만두와 백김치도 같이 곁들여서 먹었다.   매일 채식으로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속도 편하고 조리 과정도 즐겁고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환경이나 동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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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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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하늘의 매력

저도 하루에 하늘을 자주 봐요. 잠깐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정돈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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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17일

1. 오늘 아침은 바빠서 스무디를 만들었다. 바나나와 견과류 치아씨드 그리고 카카오닙스를 넣었고, 귀리유와 함께 윙윙 갈아서 마셨다. 포만감이 완전 굿.  2. 점심엔 냉이 파스타를 먹었다. 집에 있는 냉이로 냉이 페스토를 만들었는데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하는 맛. 히히!  페투치니 면 삶아서 페스토 넣고 섞으면 끝이라 간단하고 좋다. 그나저나 이제 냉이꽃이 피는 시기라 한살림에서는 냉이가 매장에 안 들어온다고 한다. ㅠㅠ 냉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채소인데.. 더 열심히 먹을 걸 아쉽다.  3.  저녁은 파파존스에서 비건 피자로 주문했다. 피자 메뉴 중에 가든 스페셜을 고르고 치즈 빼고 주문하면 되는데, 채소는 먹고 싶은 데로 추가하고(감자, 파인애플 추천) 그리고 토마토소스는 많이- 이렇게 선택하면 좋다.  진짜 맛있어서 이렇게 주문을 3일 연속 한 적도 있을 정도. ㅋㅋ  오늘도 잘 먹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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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3월 16일

1. 아침으로 딸기, 토마토, 사과 조금과 한살림 통밀 식빵을 먹었다. 한살림에서 나오는 통밀 식빵은 우유나 계란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비건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맛도 훌륭해서 늘 사는 제품. 빵은 토스트기에  살짝 굽고 비건 버터와 라즈베리 잼에 발라 먹었다. 따뜻한 황차까지 곁들여서 기분 좋은 한 끼. 2. 점심으로 간단하게 김치볶음밥을 했다. 들기름에 파, 양파, 김치, 다진 마늘 넣고 볶다가 밥만 얼른 해서 볶아주면 끝. 위에 김자반도 솔솔 뿌려 먹었다. 김자반이 킥. 3.  간식으로 마지막 남은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를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이번 달에 또 사 먹을 예정.  4. 저녁으로 냉이를 듬뿍 넣은 된장국을 끓였다. 다시마와 표고로 국물을 우리고 감자도 송송 넣어줬다. 반찬으로는 양배추와 흰색 만가닥 버섯을 넣어서 볶았다. 진짜 맛있게 잘 돼서 뿌듯. 그리고 대망의 감자조림. 프라이팬에 양념이랑 감자랑 바글바글 끓인다고 올려놓고 잠깐 한 눈판 사이에 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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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상 - 3월 15일

1. 아침은 자연 식물식. 과일로 배부르게 먹었다. 요즘 맛있는 참외, 사과, 토마토 잘라서 준비하고 같이 마실 따뜻한 차도 준비했다. 차는 한살림에서 산 발효 황차로 마셨는데, 아침에 마시기 깔끔하고 좋았다. 2. 점심으로는 누룽지 죽을 끓여 먹었다. 누룽지에 집에 있는 야채들 잘게 썰어 넣어서 끓이면 되는 데 정말 간단해서 자주 해 먹는다.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 끝. 보통 표고버섯과 호박은 필수로 넣고 그 외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자유롭게 넣는다. 끓일 때 다시마도 같이 넣어주는데, 채수를 따로 넣지 않아도 (이미 야채가 들어가 있음으로) 한결 더 맛있어진다. 짧은 시간으로 최대의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 중 하나. 속도 든든해서 최고다. 3. 오후에 운동을 다녀온 후 출출해서 커피 한 잔과 케이크 한 조각을 먹었다. 케이크는 비건 카페 '거북이'에서 구입.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케이크로 샀다. 이게 비건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비건으로도 이렇게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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