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일상 - 3월 20일

여름
여름 · 채식 일상
2022/03/21
1.
오늘도 아침에 구운 야채와 통밀 식빵을 먹었다. 구운 야채 메뉴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서 그릇에 담고- 오븐이나 팬에 구워주면 된다. 오늘은 콜리플라워, 양송이버섯, 줄기 콩, 방울 양배추, 샐러리 이렇게 넣고 팬에 볶았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만-  

2.
점심은 냉이 페스토 파스타. 미리 만들어둔 페스토는 얼른 먹어야 한다. 집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오래 보관이 어렵다. 피클도 조금 꺼내서 함께 먹었다. 냉이 페스토는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린다.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어.

3.
저녁은 간단하게 한식으로 차려 먹었다. 갓 지은 밥에 금방 만든 콩나물 무침, 바삭한 김, 백김치, 두부 전. 뭐든  갓 만들면 맛있는 법. 콩나물은 살짝 데쳐 간장과 다진 마늘, 깨, 참기름, 쪽파 넣고 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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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맛있고 건강하게 차려먹는 채식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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