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말을 맞이하여 새로운 커피숍을갔다. 주말임에도,손님이 우리부부밖에 없었다. 구석진 곳에 있어서 그런가?...그런생각을 하면서,일단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기다리고있었다.그때,눈에 들어온 전자피아노! 주인분께,피아노를 한번 쳐봐도 괜찮겠냐면서 여쭈어보니,흔쾌히 허락해주셨다^^ 그래서 신랑한테,잘들으라며 선물이야~^^ 라고 말하곤,은파라는 곡을 쳐주었다..ㅋㅋ 피아노를 안쳐본지 오래되서 할수있을까 싶었는데..건반에 손가락이 닿는순간,몸이 기억을 하고있었다ㅎ어렸을때 10년정도 피아노를 치다가 관뒀는데,그때 가장좋아했고 자주쳤던곡이 은파란곳이였다. 피아노를 다치고나니,커피숍 사장님과,신랑이 박수쳐 주었다ㅋ ㅋㅋㅋㅋ신랑은 피아노쳤단건 알았지만,처음 피아노치는 모습을 봤는데 멋지다고 말해주었다.ㅎㅎ하긴,신랑앞에서 피아노를 쳐본적이 한번도 없다ㅋㅋ이렇게 어떨결에 신랑에게 이벤트아닌 이벤트를 선사했다^^ 그리고,오랫만에 피아노를 쳐본 내자신도 기분이 좋았다^^ 잊고 살았는데.. 내...